KG케미칼 주가가 오르고 있다.
불과 한 달 전인 3월 22일 KG케미칼 주가는 39,100원까지 오르며 강세를 보였다.
물론 종가가 소폭 하락하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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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약 한 달 뒤 KG케미칼 주가는 5만1900원, 최고가는 5만330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바꿨다.
KG케미칼의 주가가 급등하는 이유는 기관 매수세 때문이다.
건설자재와 비료를 생산·판매하는 KG케미칼의 주가는 부동산 시장 회복에 따른 주문 증가 기대감으로 상승했다고 애널리스트들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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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KG케미칼 매출의 57%가 철강사업에서 나온다.
국내 철강업계는 현재 세계 철강 가격을 좌지우지하고 있는 중국이 올해 철강 생산량을 지속적으로 억제할 것이라는 전망에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인다.
또 중국이 다시 문을 열어 내수를 늘리면 중국 철강 유입 감소 효과가 더 확실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KG케미칼, 포스코 등 철강업체는 중국산 저가 철강제품의 국내 유입 감소와 국내 철강업체의 협상력 강화로 수혜가 예상된다.
한편, 중국은 2060년까지 탄소 중립을 달성하고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정점으로 달성하겠다고 약속한 후 2021년 조강 생산량을 억제했습니다.
철강은 중국 연간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15%를 차지하는 대표적인 탄소 배출 산업이다.
이처럼 중국이 내수 안정을 위해 탄소중립과 철강 자제 정책을 유지하면서 국내 철강사들의 협상력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