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볼만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추천>♡

주말에 볼만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추천

주말을 마무리하기에 좋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를 추천드리고 싶습니다.주관적으로 매긴 평점도 같이 적어볼게요.

나이브스 아웃: 글래스 어니언(★★★☆☆) 나이브스 아웃은 유쾌하면서도 설득력 있는 최고의 스릴러 영화입니다. 그 두 번째 이야기가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로 나왔을 때 자못 흥미진진한 마음으로 봤습니다. 유쾌함과 설득력이 전작보다는 떨어지지만 그래도 흡입력 있는 좋은 영화입니다.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 영화관에서 봤다면 후회했겠지만, <사냥개들>과 <길복순>을 비롯한 넷플릭스 한국 영화에 대한 기대치가 워낙 낮아서 그런지 나름 재미있게 봤습니다. 킬링 타임용으로 적절한 영화입니다. 다만 꾸준히 몰입하기 위해서는 약간의 노력이 필요한 영화입니다.

데이트 앱 사기 : 당신을 노린다 (★★★☆☆) 데이트 앱을 통해 전 유럽을 무대로 사기를 치는 한 남성과 그 피해자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답답한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만날 수 있는 시원한 결말까지 다큐멘터리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한 편의 복수극처럼 짜릿하고 통쾌한 맛이 있습니다.

기예르 모델토로의 피노키오(★★★★☆) 인간이 아닌 것을 다루는 데 세계적인 비범함을 가지고 있는 기예르 모델토로, 그가 만든 피노키오와는 놓칠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이 영화는 당시의 큰 기대를 모두 충족시키고도 남는 훌륭한 작품이었습니다.

그레이맨(★★★☆☆) 개인적으로는 ‘라라랜드’의 라이언 고슬링보다 ‘드라이브’와 ‘블레이드 러너 2049’의 묵직한 느낌의 그를 더 좋아합니다. 이 영화에서 비슷한 느낌의 그를 만나서 기뻤어요. 다만 영화의 길이는 조금 더 짧게 – 이야기는 좀 더 세세하게 구성하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나름 루소 형제의 작품이지만 보여주고 싶은 욕심이 다소 지나친 느낌이 드네요.

만약 저에게 무슨 일이 생긴다면 (★★★★☆)디즈니/픽사의 <업>은 초반 10분마다 나오는 눈물 때문에 잠시 멈추곤 하는 그런 영화입니다. 지난 12분 영화에서 업으로 느꼈던 가슴 아픈 감동의 그것을 똑같이 느꼈습니다. 짧은 시간 동안 잠시 멈추고 호흡을 가다듬었다가 다시 멈춰서 호흡을 가다듬어야 했습니다. 가족에게 사랑한다고 말해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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