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노벨cc/정산cc

원래는 오늘 정산cc 라운드를 여성의 날이라고 해서 2주 전부터 예약을 하고 부킹에 성공했다.그래서 오늘만 기다렸는데 뽀동이 아빠가 고성 노벨티 하나 쓸래?라는 말로 땡큐베리 감소바로 언니들한테 콜을 해서 지난주 금요일에 먼저 고성 노벨cc를 다녀왔다.고성 노벨cc는 정말 여자들이 살기 좋은 곳이야.페어웨이도 넓어서 화이트티셔츠와 여성티셔츠의 거리가 거의 100미터정도 차이난다^^여자가 스코어를 늘리기로 유명한 cc다. 하지만 나에게는 예외라는 것…지난 2년간 제대로 된 연습도 하지 않았는데 드라이버 거리감이 50m 이상 줄어 투온하기 쉽지 않다 TT 그래서 타수를 줄이느라 무척 고생하고 있다… 모든 걸 다 해봐도… 소용없다.연습만이 답이야 ㅋㅋㅋ

금요일은 정말 날씨마저 죽여줬어.24도까지 올라가서 나는 2부 티셔츠라서 반팔을 입고 갔는데 정말 멋진 선택이었어.덥지도 않고 춥지도 않아..정말 최고의 온도였어 ㅋㅋ 나머지 언니들은 전반부 덥다고 난리였어 ㅋㅋㅋ

중간중간 사진을 남기고 싶었지만 그 줄의 여유를 즐기는 타수가 아니라 다치고 나서 불이 켜져서 지금은 3부가 시작되는 계절을 알리는 라이트를 보면 사진을 남겨뒀다.멋진 날씨와 좋은 동반자들과 함께였지만 스코어만 올바르지 않았던 고성 노벨cc 반면 정산cc는 1부 티셔츠여서 7시 23분 티업이었다.날씨가 쌀쌀하고 바람이 많이 불었다.첫 번째 홀이 자고 3번 홀 쨍 따뜻해지는 것 같았지만 랜딩이 끝날 때까지 바람이 간간이 불면서 따뜻하고 추운 느낌이 들었다.나는 정산cc는 처음이었는데 정말 언더레이션ㅇㅣ 예술이었어.아니 솔직히 페어웨이는 그래도 좋지 않은데 지옥 벙커가 너무 많아서 ㅜ 그린스피드가 3.1이었어.줄줄 흘러내린…정산도 사진 찍을 여유가 없었다.노벨보다 훨씬 엉망이었는데 전반 1번부터 양파 까서 난리가 났는데 퍼터감 찾고 나서는 타수 줄이지 마.초반에 너무 쳐서 재생 불가…

조금씩 밀리기도 하고 사진이라도 찍자며 평범함을 거부하고 싶어 펄쩍펄쩍 뛰며 법석을 떨었다.정산cc는 처음이라 망설였지만, 이번에 다시 가게되면 오늘보다는 잘 칠 자신있어

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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